인사책 편집팀 · 발행 2026-09-13 · 3분 읽기 · 휴가·연차관리

1년 계약직 연차,
11일만? 15일까지? 만료시 정산

1년 계약직 연차가 11일인지 26일인지는 계약 종료 시점이 갈라놓습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른 연차 발생 구조와 만료 시 미사용 수당 정산을 정리했습니다.

이런 분께 — 1년짜리 계약직을 채용했거나 계약 만료를 앞둔 사장님,
"1년 일했는데 연차를 11일 주면 되나,
15일까지 줘야 하나,
26일이라는데 맞나" 헷갈리는 인사 담당자께.

결론부터

결론은 계약을 언제 끝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딱 1년(365일)만 근무하고 퇴직하면 발생하는 연차는 11일입니다.
흔히 말하는 "15일" 또는 "합쳐서 26일"은 1년을 채운 다음 하루라도 더(366일 이상) 근로관계가 이어져야 비로소 발생합니다.
이는 2021년 대법원 판결(대법원 2021.
10.
14.
선고 2021다227100 판결)로 정리된 기준입니다.
따라서 "1년 계약직 = 26일"은 잘못된 통념이고,
정확히는 1년 만근 후 퇴직이면 11일,
1년+1일 이상 근무하면 그 시점에 추가로 15일
입니다.

연차가 두 갈래로 쌓이는 구조

근로기준법 제60조는 연차를 두 종류로 나눕니다.

  • 제60조 제2항(1년 미만 월 단위 연차): 입사 후 1개월 개근할 때마다 1일씩,
    최대 11일까지 발생합니다.
    입사 1~11개월 동안 매달 쌓입니다.
  • 제60조 제1항(1년 단위 연차): 1년간 80% 이상 출근하면 15일이 발생합니다.
    중요한 건 이 15일이 "1년 근로의 대가"로서 다음 해 근로를 전제로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핵심은 두 번째입니다.
대법원은 "1년 80% 출근으로 생기는 15일 연차는 그 1년의 근로를 마친 다음 날 근로관계가 존속해야 발생한다"고 봤습니다.
즉 365일째 퇴직하면 15일은 발생할 여지가 없고,
월 단위로 쌓인 11일만 남습니다.

계산 예시

아래는 발생 구조를 보여주는 예시입니다(실제는 출근율·계약 일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 사례 A — 정확히 1년 근무 후 퇴직: 입사일~365일째 근무 후 그날 또는 그날까지로 계약 종료.
    월 단위 11일만 발생 → 연차 11일.
  • 사례 B — 1년 + 하루 이상 근무: 365일을 채우고 366일째에도 근로관계 존속.
    월 단위 11일 + 1년 단위 15일 → 합계 26일.

같은 "1년 계약직"이라도 마지막 하루의 근로관계 존속 여부가 11일과 26일을 가릅니다.

11일 vs 26일 비교

항목정확히 1년(365일)1년 + 1일 이상
1년 미만 월 단위(제60조2항)11일11일
1년 단위 15일(제60조1항)미발생발생
총 연차11일26일
근거대법원 2021다227100근로기준법 제60조

만료 시 미사용 연차 정산

계약직이 만료로 퇴직할 때 쓰지 못하고 남은 연차는 연차미사용수당으로 금전 정산해야 합니다.

  • 정산 대상: 위 구조로 확정된 연차 중 실제 사용하지 않은 일수.
  • 수당 단가: 통상임금 기준 1일분(취업규칙·계약에 따라 평균임금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음).
    시급제·일급제 단시간 근로자라면 해당 임금 체계의 1일분으로 계산합니다.
  • 지급 시기: 퇴직 시 금품청산 기한(근로기준법 제36조,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 안에 정산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1년 계약직은 무조건 26일"로 일괄 처리 — 365일째 퇴직이면 11일입니다.
    만료 일자를 정확히 확인하세요.
  • 15일을 1년차에 미리 다 줘버림 — 1년 단위 15일은 "다음 해 근로 전제"입니다.
    만료로 다음 해가 없으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미사용 수당 정산 누락 — 만료 퇴직 시 남은 연차는 수당으로 청산 의무가 있습니다.
  • 퇴직금품 청산 기한 도과 — 14일 이내 정산하지 않으면 지연이자·체불 문제가 됩니다.

인사책으로 간단히

인사책은 입사일과 출근 기록을 기준으로 월 단위 연차와 1년 단위 연차를 구분해 자동 집계하고,
사용·잔여를 텍스트 기반으로 관리합니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 남은 연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11일·26일 같은 발생 구조를 놓치지 않고 만료 시 미사용 수당 정산까지 정리할 수 있습니다.
추가 요금 없이 인원 제한 없는 무료 범위에서 운영됩니다.

근거 법령: 근로기준법 제60조(연차 유급휴가) · 근로기준법 제36조(금품 청산)

자주 묻는 질문

1년 계약직 연차는 11일인가요 26일인가요?

계약 종료 시점에 달려 있습니다. 정확히 1년(365일) 근무 후 퇴직하면 월 단위 11일만 발생하고, 1년을 채우고 하루라도 더(366일 이상) 근무하면 1년 단위 15일이 추가로 발생해 합계 26일이 됩니다.

왜 365일째 퇴직하면 15일이 안 생기나요?

대법원 2021다227100 판결에 따라 1년 80% 출근으로 발생하는 15일 연차는 그 1년 근로를 마친 다음 날 근로관계가 존속해야 발생합니다. 365일째 퇴직하면 다음 날 근로관계가 없어 15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월 단위로 쌓이는 11일은 어떻게 생기나요?

근로기준법 제60조 제2항에 따라 입사 후 1개월 개근할 때마다 1일씩, 1년 미만 동안 최대 11일까지 발생합니다.

만료 시 안 쓴 연차는 어떻게 하나요?

사용하지 못한 연차는 연차미사용수당으로 금전 정산해야 합니다. 퇴직 시 금품청산 기한(근로기준법 제36조,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합니다.

연차수당 단가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통상임금 기준 1일분으로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취업규칙·계약에 따라 평균임금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시급제·일급제라면 해당 임금 체계의 1일분으로 산정합니다.
근거 법령 ·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참고 안내

근거: 근로기준법 및 관련 법령 · 최근 업데이트: · 다음 검토: 분기별 검토

본 문서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별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정확한 적용은 노무사/세무사 상담 권장.

관련 가이드

연차를 1시간 단위로 쓸 수 있는 사업체는 100곳 중 11곳 — 5인 이상 사업체, 2024년 기준
고용노동부 「2024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에서 1시간 이하 단위로 연차를 쓸 수 있는 5인 이상 사업체는 11.3%였고, 반차까지가 62.3%, 하루 단위만이 18.8%였습니다. 이 비율이 근로자 수가 아니라 사업체 수로 센 값이라는 점과 함께 읽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육아휴직 사용률, 출생 후 12개월로 세면 10.7%p 높다 — 2023년생 대상 부모 33.0%→43.7%(잠정)
국가데이터처 「2024년 육아휴직통계 결과(잠정)」에서 2023년생 부모(육아휴직 대상자)의 사용률은 출생연도 안에 시작한 사람만 세면 33.0%, 출생 후 12개월 안까지 세면 43.7%(잠정)로 10.7%p 차이가 납니다. 부는 7.5%→16.1%, 모는 73.2%→84.5%입니다. 인사책 연구소가 두 지표의 기간·분모 정의와 잠정치 체계를 원자료로 정리했습니다.
수습 3개월에도 연차 생기나? 수습기간 연차
수습기간도 근로기간에 포함되어 연차가 발생합니다. 3개월 수습 동안의 월 단위 연차 발생 구조와 '수습은 연차 없다'는 흔한 오해를 정리했습니다.
무단결근에 연차 강제 차감? 가능 여부와 한계
무단결근·지각을 회사가 직원 동의 없이 연차에서 임의로 차감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연차 대체의 법적 한계와 올바른 처리법을 정리했습니다.
신청한 연차, 회사가 날짜 바꿀 수 있나? 시기변경권
회사는 사업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연차 날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시기변경권의 법적 요건과 한계, 거부가 아닌 변경이라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연차 출근율 80% 계산: 결근·지각은 어떻게?
1년 만근 시 15일 연차의 발생 기준인 출근율 80%를 정확히 계산하는 법. 분모(소정근로일수)와 분자(출근일) 산정, 결근·지각·법정휴가의 처리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합니다.